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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AMD, 전문가용 32코어 CPU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사전 예약 시작
AMD가 8월 13일 출시 예정인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최대 32코어 64스레드를 지원하는 AMD의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 / AMD 제공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제품은 32코어 64스레드 구성의 최상급 모델인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제품이다.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는 최신 12㎚ 제조 공정을 사용하는 젠+(Ze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990WX를 비롯한 2970WX(24코어), 2950X(16코어), 2920X(12코어)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됐다. 강력한 멀티 프로세스 및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 개발자 및 전문가, PC 마니아에게 최상급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2세대에 새롭게 추가된 WX 시리즈 2종(2990WX 및 2970WX)은 1세대 제품보다 늘어난 코어 수로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강력한 작업 환경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플래그십 모델 2990WX는 8월 6일 오후 10시부터 AMD 공식 예약 판매 파트너사인 아이코다, 컴퓨존, 조이젠, 영재컴퓨터, 양컴, 웰메이드컴퓨터, 벡스컴, 컴스클럽, 가이드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출시 가격은 220만원이며, 출시일인 8월 13일 이후부터 순차 배송한다.
또한, 라이젠 스레드리퍼 2950X는 8월 31일, 2970WX 및 2920X 모델은 10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매니저 수석 부사장은 “1년 전, AMD는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출시를 통해 HEDT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며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성능의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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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